손잡은 학비연대-교육당국…"노사정협의체 구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게시일 : 2019.10.15 20:38
손잡은 학비연대-교육당국…"노사정협의체 구성"

[앵커]

지난 4월부터 반년 가까이 교섭을 이어온 학교 비정규직 노사가 임금교섭에 합의했습니다.

사흘간 총파업, 보름 동안의 단식투쟁도 벌였는데요.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범정부 차원의 공무직 협의체를 꾸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 손을 꽉 맞잡고, 긴 교섭과 농성의 고단한 과정을 마쳤습니다.

급식조리사와 영양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조와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만난 자리.

해마다 반복되는 파업과 교섭 진행의 어려움에 양측 모두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저는 사실 해마다 우리가 위원장님들 이렇게 단식하고, 해마다 이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박금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파업하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잖아요. 공정임금제가 단계별로 가게 되면 저희도 좋고 파업도 안 할 것이고, 이렇게 밥을 굶어가면서…"

다만 이 같은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유은혜 부총리는 범정부 차원의 공무직 노사정협의체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금체계를 어떻게 개편하고 어떻게 마련해서 더 좋은 일자리로 학교에서 보람을 가지며 일할 수 있을 것인지, 협의체에서 격렬하게 토론하고 합의안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논의해 나갔으면 좋겠고요. 책임감을 가지고 하겠습니다."

진통 끝에 합의한 기본급 인상률은 약 1.8%

팽팽하게 의견이 맞섰던 근속수당은 올해 1,500원 내년 1,000원 인상으로 접점을 찾았습니다.

교육 주체로서 역할과 권리를 주장해온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1년의 절반 넘게 이어온 교섭과 보름간 단식농성을 끝으로 학교 현장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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