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성8차·초등생 실종사건 수사관들 입건 검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게시일 : 2019.12.09 21:32
경찰, 화성8차·초등생 실종사건 수사관들 입건 검토
[뉴스리뷰]

[앵커]

경찰이 화성연쇄살인사건 당시 부실수사로 드러나고 있는 8차사건과 초등생 실종사건의 당시 수사관들을 형사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춘재의 신상정보 공개여부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과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 등 2건의 수사를 담당한 당시 수사관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화성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에서 당시 13살 박 모 양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입니다.

경찰은 이듬해 7월 윤 모 씨를 범인으로 검거해 검찰에 넘겼고 윤 씨는 법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을 복역하다 2009년 가석방됐습니다.

하지만 이춘재는 8차 사건을 포함해 10건의 화성사건을 모두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했고 윤 씨 역시 당시 수사관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해 허위자백을 했다며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초등생 실종사건은 1989년 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던 8살 김 모 양이 실종됐다가 5개월 후 옷가지 등만 발견된 사건입니다.

그동안 실종사건으로 남아있었는데 이춘재가 자신이 살해했다고 자백하면서 살인사건으로 전환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을 담당한 당시 수사관들이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의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소시효는 지났지만, 진실규명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입건 여부를 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브리핑에서 화성사건 피의자 이춘재의 신상공개 여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성사여부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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