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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6개 품목 대미 추가 관세 면제…협상 전 잇단 유화 제스처 / KBS뉴스(News)
게시일 : 2019.09.12 09:46
미·중 무역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측은 다음 달 고위급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자, 이렇게까지 합의가 진행된 상태인데요.
중국이 대미 추가 관세 목록 가운데 16가지 품목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하고, 미국산 농산물도 추가 구입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에 앞서 잇단 유화적 제스처를 보내고 있는데, 과연 이번엔 실질적인 진전을 거둘 수 있을까요.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미국산 16가지 품목에 대한 대미 추가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우유를 치즈로 만들 때 생기는 부산물인 유청과 윤활유 등이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1년간 유효합니다.
추가 관세가 면제되는 미국산 제품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중국 관영 CCTV : "국무부 관세세칙위원회는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추가 관세 목록을 배제하는 작업을 계속해 적절한 때 후속 목록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또 이달 중순 협상 실무진이 먼저 만날 때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추가 구매를 제안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대신 중국은 미국이 관세 부과 시기를 늦춰주고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조치를 완화해 줄 것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미국 재계 인사들을 만난 리커창 총리는, 대외 개방을 확대하겠다면서 상호 윈윈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리커창/중국 국무원 총리 : "우리는 양측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찾기를 원합니다."]
다음 달초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중국이 분위기를 띄우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이번 만남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단 의견이 우세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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