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문 대통령 시정연설에 엇갈린 반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게시일 : 2019.10.22 11:32
여야, 문 대통령 시정연설에 엇갈린 반응

[앵커]

여야는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번에는 국회 연결해서 각 당 반응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입장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박수로 맞았고, 문 대통령도 민주당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입장했는데요.

한국당 의원들은 박수 없이 기립만 한 채 문 대통령을 맞았고, 문 대통령이 퇴장할 때도 일부 의원들만 남아서 악수를 했습니다.

시정연설 중간중간에도 대통령이 '공정'과 '청년취업률 개선' 등을 언급할 때 민주당 의원들은 박수로 호응했는데요.

반면, 한국당 의원들은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을 언급할 때 손으로 가위 표시를 하거나 야유를 보냈습니다.

시정연설에 앞서 문 대통령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 원내대표들과 사전환담 자리를 가졌는데요.

문 대통령은 "남북문제가 잘되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국회도 깊이 생각해 달라고 말한 반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조국 전 장관 사퇴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앵커]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해서 예산 정국의 막이 올랐는데요.

앞으로 예산심사 일정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오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앞서서 전문가 공청회를 열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은 총 513조원 5,000억원 규모로, 확장재정 기조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대 초슈퍼예산으로 편성됐습니다.

여당은 '경제살리기 예산'이라며 원안 사수를 목표로 하는 반면, 야당은 내년 총선을 겨냥한 현금살포용 예산이 대부분이라면서 대폭 삭감을 벼르고 있습니다.

예결위는 다음 달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처리하는 일정을 잡고 있지만, 예산을 둘러싼 여야의 평가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법정시한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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