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언론 "北 ICBM 발사" 우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게시일 : 2019.12.09 12:11
美전문가·언론 "北 ICBM 발사" 우려

[앵커]

미국 언론과 한반도 전문가들 북한이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힌 데 대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가능성을 크게 우려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의 출구없는 대립은 북미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았던 지난 2017년과 같은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 입니다.

[기자]

미 과학자연맹 앤킷 판다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발표한 '중대 시험'은 "지상 엔진 시험일 수 있다"며 "지난 2017년 3월 엔진 시험을 연상케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이 당시 엔진 시험 이후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4일에 맞춰 ICBM급 미사일인 '화성-14'를 시험 발사했습니다.

북한 무기체계 분석가인 네이선 헌트는 "이번 발표는 북한의 핵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 유예를 끝내는 데 있어 첫 번째 확실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이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을 전후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나 위성 발사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비확산 전문가인 비핀 나랑 MIT 교수는 "북미간 '외교적 출구' 없이 2017년과 같은 상황을 2020년에 맞이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험은 북한이 ICBM 시험 발사를 경고하면서도 핵·미사일 유예 약속은 어기지 않았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미간 협상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대니얼 디페트리스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고통 없이 새해를 맞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1월 하노이 노딜 이후 북미 관계 악화를 보여준다"며 "내년에 또 다른 무기 실험이나 적대적 언쟁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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