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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열차 불편 지속...노사 대화 물꼬 트나? / YTN
게시일 : 2019.11.2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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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조가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지 어제로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평일 출·퇴근길에다 주말까지 앞두면서, 기차역 대합실과 광역전철 내부는 더 붐볐습니다.

오늘부턴 주요 대학의 수시 면접과 나들이객까지 몰려 더 붐빌 텐데, 코레일 노사의 대화 재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역 매표소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철도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주말을 앞두고 기차표 구하는 게 더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자동 발매기에서 표를 찾아보지만, 대부분 매진!

그나마 남아 있는 표도 입석이 대부분입니다.

[김효원 / 대구 각산동 : 파업하고 나서는 (열차표가) 계속 다 매진이어서 계속 (코레일 앱을) 눌러보면서 예매를 해야 해서 걱정이 많이 됐고, 못 갈까 봐 불안했는데….]

다행히 표를 구한 이용객들은 발걸음을 재촉하며 열차에 오릅니다.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 KTX 운행률은 하루 전보다 다소 낮아진 68%대,

일반 열차는 50%~60%대를 유지했지만, 화물열차는 여전히 10대 가운데 7대가 멈춰서면서 시멘트 등 물류 운송 대란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경기 고양과 파주 지역 시민들은 경의 중앙선 지연에다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파업까지 겹쳐 출·퇴근길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역을 오가며 수시면접과 논술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의 열차 이용도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시민 불편과 물류 대란 등이 겹치면서 관심은 코레일 노사의 대화 재개에 쏠립니다.

코레일은 이번 파업으로 20억 원 가량 손실이 발생한다며 노조를 압박하면서 동시에 대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김기태 / 코레일 기획조정본부장 :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사 간에 언제든지 대화하는 것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서 이 난국을 헤쳐가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철도노조는 교섭 과정에서 오해가 많았다며, 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 주무부처인 국토부 장관을 만나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백성곤 / 철도노조 미디어소통실장 : 정부, 특히 국토부가 인력 충원 문제 등과 같은 방침들을 내면 노조에서는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할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철도 파업이 길어질수록 코레일 노사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파업 이후 맞는 이번 첫 주말이 대화 재개와 파업 장기화 여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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