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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의혹’ 3인방 조사 마무리…조국 정조준 / KBS뉴스(News)
게시일 : 2019.12.09 21:25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중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수석이 곧 검찰 조사를 받을 걸로 보입니다.
검찰은 김경수 경남지사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천경득 행정관을 최근 조사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당시 감찰의 최고 책임자였던, 조국 당시 민정수석 뿐입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최근 김경수 경남지사,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천경득 선임행정관을 모두 불러 조사했습니다.
세 사람은 유재수 전 부산 부시장과의 인연으로 감찰 중단에 관련됐을 것으로 검찰이 의심하는 인물들입니다.
세 사람은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지난주 참고인 조사를 받았지만 언론의 의혹 제기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고, 천 행정관 측도 오히려 감찰 사실 자체를 특감반 관계자에게 들었다며, 인사에 개입하거나 감찰 중단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감찰 중단과 관련해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도 이미 검찰 조사를 마쳤습니다.
박형철 비서관은 감찰 중단이 아닌 수사의뢰 의견을 제시했고, 백원우 전 비서관은 사표를 받고 마무리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청와대 '감찰'의 최종 책임자는 조국 전 민정수석이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조 전 수석을 불러 법률적 재량권을 넘어 사적 동기 등에 의해 감찰 중단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전 수석 측은 그동안 3명이 협의해 함께 내린 결정이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조국 전 수석은 자신의 직무와 직접 관련이 있는 이번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유재수 전 부시장과 윤건영 실장, 김경수 지사, 천경득 행정관이 단체대화방을 공유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일부 언론의 보도는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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