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중대시험에 정부는 신중모드…대책 마련 고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게시일 : 2019.12.09 20:59
北중대시험에 정부는 신중모드…대책 마련 고심
[뉴스리뷰]

[앵커]

북한의 중대시험 발표 후에도 정부는 신중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말 대화 시한을 앞두고 섣부른 대응은 피하면서 꺼져가는 대화 불씨를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발표에 정부 대응은 조심스럽습니다.

'중대한 시험'에 촉각을 세우면서도, 이렇다 할 공식적인 평가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상황이 좀 엄중하다는 인식하에 관련 상황과 북한 동향에 대해서 면밀하게 관계기관과의 어떤 협조하에 주시해 나가겠다는…"

이번 시험이 지난해 9월 평양 공동선언에 위배되는지 묻는 질문에도 말을 아꼈습니다.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남북정상이 합의한 내용을 북한이 깼다고도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이 사안에 대해서도 저희가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말 대화 시한을 앞둔 민감한 시기, 섣부른 대응은 문제를 더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직 시험의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점도 정부의 다음 조치를 고민케 하는 요소입니다.

ICBM 발사 등 레드라인은 넘기지 않은 만큼 당분간 확실한 평가엔 선을 그으며, 꺼져가는 대화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묘책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에 재차 무게를 실은 만큼, 일각에선 조만간 북한과 직접 대화 타진에 나설 수 있단 분석도 나옵니다.

[정대진 / 아주대통일연구소 교수] "미국이 과연 우리한테 무슨 카드를 줬는지 그런 카드들을 갖고 연말시한을 앞두고 북한에 모종의 메시지를 음으로 양으로 발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밑 접촉 관측과 함께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대북 특사 카드를 다시금 꺼낼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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