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 2차전' 전운…"4+1 유지" vs "밟고 가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게시일 : 2019.12.09 21:08
'패트 2차전' 전운…"4+1 유지" vs "밟고 가라"
[뉴스리뷰]

[앵커]

여야가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에 합의했지만, 패스트트랙 법안 쪽은 사정이 좀 다릅니다.

여야 모두 대화는 하겠단 입장이지만, 이미 벌어질대로 벌어진 간극을 좁히긴 여의치 않아 보입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만난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는 화요일까지인 정기국회에선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민수 / 국회대변인] "의장은 신속처리안건으로 부의된 공선법과 검찰개혁 등 사법개혁 법안을 정기국회에 상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공수처법 처리에 사활을 거는 민주당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입장인 만큼, 정기국회 다음날부터 예정된 임시국회에 패스트트랙 법안들을 상정해 처리하겠단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다"면서도 "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국당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으면 한국당을 뺀 '4+1' 공조로 강경 처리할 수 있다고 압박한 겁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금으로선 달라진 부분들은 없는 상태죠. 4+1 테이블도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거고요."

한국당은 '강성'으로 분류되는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를 새로운 구심점으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심 원내대표는 "검찰개혁과 선거제 법안은 장기집권 음모의 악법"이라며 투쟁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심재철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만일 협상이 잘 안되고 공수처법이 원래의 괴물 모습 그대로라면 차라리 밟고 넘어가라고 하겠습니다."

한국당의 새 원내사령탑 선출을 계기로 꽉 막힌 정국에 일단 숨통이 틔었습니다.

하지만 패스트트랙 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완화될 조짐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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