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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주 52시간제…‘워라밸’ 뜨고 ‘회식 문화’ 지고 / KBS뉴스(News)
게시일 : 2019.09.11 11:30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몰려있는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경기도 판교.
지난해 7월 주52시간제가 도입된 뒤 노동시간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화문이 하루 평균 39.2분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여의도가 9.9분, 판교가 9.7분으로 세 지역 평균 하루 19.6분입니다.
주 20일 근무를 가정하면 한 달에 6시간 30분 정도 노동시간이 줄어든 겁니다.
반면 가산디지털단지 직장인의 노동시간은 하루평균 0.6분 늘어났습니다.
이곳은 주 52시간제가 아직 적용되지 않는 중소규모 기업이 많은 곳입니다.
노동시간이 줄면서 늘어난 개인 시간은 자기계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52시간제 시행 이후 광화문 지역에서는 여행업종과 헬스장 등 스포츠레저 업종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늘어났습니다.
여의도에서는 스포츠 레저 업종, 판교에서는 골프 업종의 사용액이 크게 늘어 여가에 지출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유흥업소에서 쓴 카드사용액은 전반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기섭/고용노동부 근로감독정책단장 : "소위 얘기하는 주점, 노래방, 유흥주점, 칵테일바 등의 유흥업종 소비는 확실히 하락 추세이고, 기업에서 시행하는 저녁급식 매출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고용노동부가 KT와 비씨카드에 의뢰해 직장인 15만 3천 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주52시간제는 내년 1월부터 종업원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되고, 2021년 7월부터는 사실상 전면시행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주52시간 #워라밸 #근무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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