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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호 선미 인양…실종자 밤샘 수색 계속 / KBS뉴스(News)
게시일 : 2019.11.22 21:44
차귀도 해상에서 불이 난 대성호의 선미가 오늘(22일) 인양됐습니다.
하지만 실종자 발견 소식은 오늘(22일)도 들어오지 않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박천수 기자! 선미 인양에 성공했다면서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두 차례나 중단됐던 대성호 선미 인양이 오늘(22일) 성공했습니다.
오전 7시쯤부터 선미가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잠수부를 투입해 그물로 에워싸는 작업을 진행했고요.
크레인을 장착한 바지선 등 2척을 동원해 선미를 끌어올려 오전 11시 반쯤 인양을 완료했습니다.
대성호 선미는 해경 전용부두가 있는 서귀포시 화순항으로 이동중인데요.
내일(23일) 오전 6시쯤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미가 인양됐으니 이제 화재 원인을 밝히는데 주력하겠네요?
[기자]
네, 일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5개 기관이 합동 감식에 들어갑니다.
우선, 불에 그을린 부분을 눈으로 감식하며 발화 지점 등을 탐색합니다.
그 뒤에는 2차 정밀감식에 들어가는데, 남아 있는 전선이나 물품 등 증거물을 채취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화재 경위를 밝히기 위해서는 기관실 등 주요 장비가 몰려 있는 선수를 찾아야 하는데요.
해군 기뢰 제거함 등이 투입돼 침몰된 선수의 위치를 찾고 있습니다.

사흘 동안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앞으로의 수색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오늘(22일)이 나흘째지만, 첫날 발견된 선원 말고는 다른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오늘(22일) 수색 구역을 어제보다 더 확대된 사방 110여 km으로 설정했는데요.
밤샘 수색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는 해류 예측시스템을 토대로 사고 해상 남서쪽으로 수색을 펼쳐왔다면, 지금은 어업협회 등 민간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해 남동쪽에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항에서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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