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150억대 짝퉁 국산의류 적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게시일 : 2019.11.21 20:23
메이드 인 코리아?…150억대 짝퉁 국산의류 적발

[앵커]

국산이라고 하면 품질이 좀 더 나을 것 같아서 조금 비싸더라도 사는 물건들이 있죠.

의류가 그런 대표적 품목 중 하나인데요.

정부가 지난 석 달 간 벌인 특별단속 결과, 중국 등 외국산을 국산이라고 속이거나 원산지를 아예 알리지 않은 의류를 150억원 어치나 적발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하얀색 치마부터 니트, 청바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류가 모여있습니다.

그런데 모두 중국에서 만든 가짜 한국산들입니다.

[현장음] "원산지가 여기 보시다시피 중국산으로 돼 있습니다. 국내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로 바꿔서 원산지를 변경시킨…"

지난 석달간 정부가 특별 합동단속을 벌여 적발한 가짜 한국산 옷들은 모두 91만여점, 돈으로 치면 150억원 어치에 이르는데, 이렇게 원산지를 속여 들여온 옷들은 인터넷 쇼핑몰이나 대형마트, 백화점에서 유통됐습니다.

혼자서 22억원 어치나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업체도 있는데, 이렇게 들여온 옷들은 최대 10배까지 가격이 부풀려져 팔려 나갔습니다.

적발된 옷 대부분은 중국산이었는데 일부 업체는 국내 유통도 모자라 이를 한국산으로 속여 외국에 수출하려고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합동 단속으로 71개 업체 관계자 98명을 입건하는 한편, 연내 범죄수익은닉규제법에 따라 이들 물품을 몰수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김학도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라벨 갈이 행위는 유통질서를 교란시켜 국내 영세 패션 봉제업자들이 평생을 바쳐 지켜온 터전을 무너뜨리고…"

정부는 앞으로도 기관 간 공조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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