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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숨진 수사관 휴대전화 이례적 압수...윤석열 총장, 빈소 찾아 조문 / YTN
게시일 : 2019.12.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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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어제 서초경찰서 압수수색…휴대전화 확보
통화 내역·문자·파일 분석…잠금 해제 등 필요
윤석열, 굳은 표정으로 빈소 찾아…질문에 아무 답 없어

[앵커]
전직 특별감찰반원 출신 수사관 사망과 관련해 검찰이 경찰이 보관하던 휴대전화 등 유류품을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고인의 사망 경위 등에 대해 의문이 없도록 철저히 규명하겠다만 입장만 밝혔는데 경찰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어제 숨진 수사관의 빈소를 찾아 두 시간 반 정도 머물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검찰이 어제 수사관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을 압수 수색했죠?

[기자]
네. 검찰은 어제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 해 숨진 A 수사관의 휴대 전화와 메모 등 유류품을 확보했습니다.

A 수사관은 여러 장의 유서를 남겼는데, 자필 메모 형식으로 가족과 지인,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숨진 채 발견된 바로 다음 날 1차 부검만 마친 상황에서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건 이례적입니다.

검찰은 확보한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며 분석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통화 내역과 문자 메시지, 저장 문서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휴대 전화가 암호화돼있을 경우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숨진 수사관의 휴대전화 분석은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기자]
네. 전직 특별감찰반원인 A 수사관은 이른바 '백원우 특감반'에서 활동했고, 울산에 직접 다녀온 인물로 알려졌는데요.

그래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하명 수사' 의혹을 풀어줄 핵심인물로 꼽혀왔습니다.

이 때문에 참고인 조사를 앞두고 갑작스레 A 수사관이 숨진 경위에 대해 정치권 등에서 여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여권에서는 검찰이 별건 수사로 A 수사관을 압박했다고 의심하고 있고,

야당에서는 검찰 수사 진행을 묻는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전화로 A 수사관이 주변에 괴로움을 토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휴대 전화를 보전하고 분석해 사명 경위와 '하명 수사' 사건 진상을 의문 없이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례가 없고 검찰이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강하게 반발하며 포렌식 과정에 경찰도 참여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청와대는 '백원우 별동대' 등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죠.

A 수사관이 울산을 다녀온 것도, '울산 고래고기 사건' 때문이다, 이렇게 보고 있다고요?

[기자]
네. 어제 청와대는 숨진 A 수사관을 포함한 2명의 특감반원이 직제상 없는 일을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A 수사관과 B 행정관이 울산에 다녀온 경위도 자세히 전했는데요.

B 행정관은 울산 고래고기 사건으로 인한 검찰과 경찰 사이 다툼이 언론에 보도되자 지난해 1월 11일 두 사람이 현장 대면청취를 위해 다녀왔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A 수사관과 동료들의 통화 내용도 공개했는데요.

A 수사관이 울산지검 조사를 받기 전날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에게 울산 지검에서 오라고 하는데, 고래고기 사건밖에 없는데 왜 부르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를 받은 뒤에는 동료 특감반원에게 앞으로 내가 힘들어질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 같다고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도 어제 빈소를 방문했는데요. 유서에 윤 총장에게 남긴 언급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떤 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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