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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핵심 소재 투자 잇따라…‘脫일본’은 계속된다 / KBS뉴스(News)
게시일 : 2019.11.23 07:28
일본의 수출 규제로 피해가 예상됐던 반도체용 핵심소재들에 대한 해외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부품의 생산 공장이 준공됐고, 수출 규제로 막힌 특정 품목의 국내 투자도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도체 원판인 '실리콘 웨이퍼'입니다.
수입 절반이 일본산이었지만, 일부는 국내산 대체가 가능해졌습니다.
세계 3위 타이완계 기업이 5천 4백억 원을 투자해 국내에 공장을 지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 국산화율 크게 높아지게 되었고 그만큼 반도체 종합 강국으로 가는 길에 한 걸음 더 성큼 다가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수출 규제로 막혔던 핵심소재 조달도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한 글로벌 기업이 차세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용' 핵심소재의 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기술 개발이 까다로워서 국산화 가능성이 불투명했던 품목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EUV용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 국내에 R&D(연구개발) 투자를 확정하고 연내 정부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술부터 국내로 이전한 뒤, 생산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한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 업체도 국내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7개 가운데 6개는 국산화에 최대 3년이 걸리고 1개는 그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외국 기업들의 국내 투자가 확산되면 이 기간은 훨씬 단축될 수 있습니다.
[권평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 "한국 내 투자 결정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유치 전략을 만들어서 그 기업들을 접촉을 하고 있고요."]
산업부는 양국간 대화 재개와는 별도로, 소재부품장비의 '탈일본' 정책은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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