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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했다”…YG 소속 아이콘 ‘비아이’ 마약 의혹 / KBS뉴스(News)
게시일 : 2019.06.13 06:46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 김한빈 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구나 경찰이 이를 알고도 지금까지 제대로 수사조차 하지 않았다, 또 이같은 의혹에 YG의 대표인 양현석 씨가 적극 개입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연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튜브 영상 조회수만 2억 번을 돌파한 이 노래.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던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가 2016년 4월,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내용입니다.
마약 투약 경험이 있는 A씨에게 마약류의 일종인 LSD를 구입해 줄 수 있는 지 묻습니다.
A씨가 입조심을 당부하자 비아이는 '같이 해봤으니까 물어보는 거'라며 과거 다른 마약을 A씨와 함께 투약한 적이 있음을 암시하는 말을 남깁니다.
그러면서 A씨를 통하면 싸게 구할 수 있는지도 묻습니다.
A씨가 "LSD를 투약하고 나면 대마초는 우스워 보인다"며 비아이를 만류해 보지만, "천재가 되고 싶어 하는 것", "혼자 평생할 것"이라며 구입할 뜻을 강하게 내비칩니다.
LSD 투약 시 증상에 대해 이것저것 묻더니 "100만 원어치를 소유하고 싶다" "사두면 마음이 편하지 않냐"고 구매 의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화 내용은 2016년 8월 경찰이 A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보했습니다.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에스앤에스(SNS)를 통해 "잘못을 겸허히 반성한다"며 그룹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며 마약 투약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도 입장문을 내고 비아이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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