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범죄인 인도 법안’ 들끓는 홍콩…미중 갈등 양상도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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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9.06.13 14:09 '폭동'이라는 홍콩 경찰국장의 선언에 강경 진압이 시작됩니다.
방패와 곤봉으로 무장한 경찰이 시위대를 몰아세웁니다.
시위대가 입법회 청사 진입을 시도하고,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진압합니다.
곳곳에서 부상자들이 실려 갑니다.
[스텔라 정/홍콩 시민 : "법안 심의는 정부가 우리 목소리에 신경쓰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슬픕니다"]
들끓는 민심에 홍콩 입법회는 일단 법안 심의를 연기했습니다.
범죄인 인도 법안은 형사 범죄자를 중국과 타이완 등지에 인도하도록 허용하는 법으로 홍콩 시민들은 반중 인사와 인권 운동가를 언제든 중국이 잡아갈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이 해당 법안이 홍콩의 자유와 기업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려를 밝히자 무역분쟁에 이어 미중 양국간의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부상했습니다.
[궝솽/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미국이 홍콩 법안에 대해 무책임한 잘못된 발언을 하고, 홍콩 내정에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합니다."]
홍콩 입법회는 오는 20일 법안을 표결하겠다고 밝혀 홍콩 시민들의 반발과 미중 간의 치고 받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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