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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체 아파트 실거래가, 3년간 평균 40% 올랐다 / KBS뉴스(News)
게시일 : 2019.12.11 07:01
최근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거운데요.
서울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격이 지난 3년간 40% 상승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강남뿐 아니라 일부 강북 지역까지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슬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마포의 한 아파트 단지.
85㎡ 한 채가 2017년엔 10억 9천만 원에 거래됐지만 올 하반기엔 15억 3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2017년 1월부터 이달까지 신고된 서울아파트 실거래가를 모두 분석했더니 평균 5억 8천5백여만 원에서 8억 2천3백여만 원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 상승한 겁니다.
구별로는 강남구 상승률이 53%로 가장 높았지만 그 뒤를 이어 종로 광진, 용산, 서대문 등 비강남권 지역 상승률이 50% 안팎으로 오히려 서초, 송파를 앞질렀습니다.
서울 강남권 등 고가 아파트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만 상승 움직임이 나타난다는 정부 설명과는 상반되는 결과입니다.
또 2017년 8.2대책과 지난해 9.13 대책 올해 분양가 상한제까지 각종 부동산대책에도 상승세는 계속된 것입니다.
[김은진/부동산 114 리서치팀장 : "규제가 나오면 잠시 주춤한 뒤 다시 집값이 오르는 이른바 '규제의 역설'이 작용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양도세 중과로 매물 잠김 현상이 나타났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는 신축 아파트값을 올리는..."]
9·13대책 이후 감소했던 서울 아파트 거래도 다시 증가해 하반기 거래 건수는 3만 5천여 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조사대상 아파트가 비교 시점에 따라 다르고, 일부 지역은 재개발에 따라 새 아파트 입주로 평균 거래가격이 크게 뛰는 등 지역적인 특수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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