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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원내사령탑 누구?...오늘 국회 '운명의 날' / YTN
게시일 : 2019.12.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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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득표 없으면 결선까지…늦어도 11시20분 윤곽
강경파·협상파에 따라 정국 흐름·보수통합 요동
문희상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극적 타결 노려

[앵커]
오늘 국회는 '운명의 날'입니다.

자유한국당을 뺀 민주당과 다른 야당들이 오늘 오후 본회의에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정면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잠시 뒤 선출되는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어떤 협상 카드를 내놓을지가 마지막 변수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시작했나요?

[기자]
신임 지도부를 뽑는 원내대표 경선, 이제 막 시작하는 분위기입니다.

유권자는 한국당 의원 108명인데, 과반 득표자가 없거나 동수가 나오면, 두 명이 결선에 올라 승부를 가립니다.

이르면 10시 50분쯤, 결선까지 간다면 11시 20분쯤 당선자를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4파전입니다.

기호순으로 3선 강석호, 4선 유기준, 재선 김선동, 5선 심재철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패스트트랙 법안을 원칙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의견부터, 제한적으로 협상의 여지를 두는 후보, 유리한 협상을 하겠다는 협상파까지 4인 4색입니다.

친박과 비박, 수도권과 영남권 의원이 각각 두 명씩 포진해 있는 점도 인상적입니다.

가장 예측할 수 없는 선거가 원내대표 경선이라는 말이 많은데, 이번에는 특히 어느 후보도 '대세'를 형성하지 못했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이 와중에 황교안 대표의 이른바 '황심'이 특정 후보를 향해있다는 소문도 무성한 상황인데요.

8일간의 노숙 단식을 마친 황 대표, 이후 주요 당직자를 교체했고,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을 불허하는 등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죠.

의원들이 '황심'에 결집할지, 견제구를 던질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강경파와 협상파, 어느 쪽이 당선되느냐에 따라 정국 흐름도 요동칠 수밖에 없는데요.

누가 되든 여야의 극한 대치 정국, 또 멀리는 보수 통합까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앵커]
새로 뽑히는 한국당 원내대표가 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기자]
여당은 버스는 떠났다면서도, 내심 끝까지 실낱 기대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당장 낮 12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잡아놓으며, 본회의 전 극적 타결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기국회가 내일, 10일까지인 만큼, 한국당을 뺀 여당과 군소 야당들은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에 내년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유치원법과 민생법안 등을 일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새해 예산안은 513조5천억 원 규모에서 어제까지 실무 협상을 마쳐 1조 원 정도 감액하는 선에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고요.

이에 한국당 소속 김재원 예결위원장은 어제 '세금을 도둑질하는 떼도둑 무리'라는 비판과 함께 기재부 공무원들을 고발하겠다며 선전포고했습니다.

한국당을 뺀 정당끼리 예산안은 합의됐지만, 선거제는 아닌데요.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250대 50석으로 하고, 정당 지지율과 의석수 연동률을 50%로 하는데 잠정 합의했지만, 최종 결론은 오전 11시 반 회의에서 나올 예정입니다.

어찌 됐든 제1야당을 빼고 '선거의 규칙'을 처리했다는 역풍은 있을 수밖에 없는데, 남은 시간 정치의 묘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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