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문 대통령, 한-아세안 초청 친서 보내…불참 이해해달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게시일 : 2019.11.21 16:30
北 "문 대통령, 한-아세안 초청 친서 보내…불참 이해해달라"

[앵커]

북한이 다음 주 부산에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와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받았지만, 참석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남북정상이 만날 때가 아니라고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와달라는 친서를 보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이 "여의치 않으면 특사라도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도 전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부산에 갈 합당한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불참을 공식화했습니다.

"무슨 일에나 시간이 있는 법인데, 지금 시점은 남북 정상이 만날 때가 아니"라는 겁니다.

불참 이유로는 지난 남북정상회담 때 약속했던 내용이 하나도 실현되지 않았단 점을 들었습니다.

또 우리 정부가 "남북 사이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공조가 아닌 외세 의존으로 풀어내려 한다"며 남북 사이 근본 문제는 하나도 풀지 못하면서 물밑 교류가 이루어진다는 냄새나 피운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 개인에 대해서는 예우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친서에 진심이 담겼고, 최상의 영접준비를 마친 채 김정은 위원장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안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남북관계를 풀기 위한 새로운 계기점과 여건을 만들어보려고 한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했는데요.

다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김 위원장이 부산에 내려가지 못 하는 이유를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m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댓글 0
0/3000

추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