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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선 보수당 ‘압승’…“브렉시트 불확실성 제거” / KBS뉴스(News)
게시일 : 2019.12.13 21:32
그런가 하면 또 하나의 혼란, 3년 째 이어진 영국 브렉시트의 끝이 보입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승부수로 던진 조기총선에서 보수당이 압승할 것 같은데요,
존슨 총리는 예정대로 내년 1월 말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를 단행할 걸로 보입니다.
런던 유광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예상치를 뛰어넘은 보수당의 압승입니다.
보수당은 하원 과반 기준인 326석을 훌쩍 넘겨 전체 의석의 56%인 360여 석을 차지했습니다.
과반을 넘지 못했던 총선 전보다 50석 가까이 늘었습니다.
반면 노동당은 200석을 겨우 넘겼습니다.
[잭 라이드허드/보수당 지지자 : "지난 3년 반 동안 갖지 못했던 과반을 마침내 달성했습니다."]
조기총선 승부수를 던진 존슨 총리는 총선기간 내내 '브렉시트 완수'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밀어붙여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보수당 단일 정부가 브렉시트를 완수하라는 강력하고 새로운 위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존슨 총리는 보수당이 과반을 차지한 새 의회에서 크리스마스 이전에 브렉시트 합의안을 통과시킨 뒤 예정대로 내년 1월 말 유럽연합 탈퇴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니 트래버스/런던 경제대학 : "시간이 촉박하지만, 존슨 총리가 EU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협상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유럽연합은 그동안의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게 됐다며 투표 결과를 반겼습니다.
EU 정상들은 영국의 질서있는 탈퇴를 지지하고 효과적인 이행을 바란다는 성명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미국과 영국이 새롭고 거대한 무역협상을 체결할 자유가 생겼다며 환영했습니다.
보수당 과반 확보 소식에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급등했습니다.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은 유럽과 세계 경제에 긍정적 신호를 주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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