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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차 무역합의 공식 확인…트럼프 “25% 관세부과는 유지” / KBS뉴스(News)
게시일 : 2019.12.14 21:38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 합의'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내일(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추가적인 고율관세부과 계획도 중단됐는데, 사실 발표 내용을 자세히 뜯어보면 양측의 입장차가 여전해서, 앞으로의 협상도 순탄치 않아보입니다.
워싱턴 금철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경이롭다고도 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아시다시피 중국과 거래(무역 합의)를 했습니다. 조금 전에 승인을 했습니다. 복잡하지 않지만 '경이로운 거래'입니다."]
추가적인 관세부과는 없을 것이고 중국은 미국 농산물 5백억 달러어치를 사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25퍼센트 고율관세 부과품목은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우리는 그것(25% 관세유지)을 2단계 무역협상 국면에서 활용할 것입니다. 중국이 그 관세를 없애고 싶어 하기 때문이죠."]
이후 발표된 미 무역대표부 공식입장문을 보면 중국에 지적재산권과 기술이전 강요금지, 환율문제 등 광범위한 요구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도 1단계 무역합의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왕서원/중국 상무부 부부장 : "중국과 미국은 평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 아래서 1단계 무역 합의문에 관한 의견 일치를 봤습니다."]
하지만 농산물 구매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2단계 협상은 1단계 실행상황을 보면서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습니다.
중국이 즉시 2단계 협상을 원한다던 트럼프의 발언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 언론에선 벌써부터 2단계 협상을 위한 양국 간 기싸움이 시작됐고 향후 협상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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