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 김준기 전 DB회장 첫 재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게시일 : 2019.12.15 09:38
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 김준기 전 DB회장 첫 재판

[앵커]

자신의 집에서 집안일을 돌보던 여직원을 성폭행하고 비서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

김 전 회장 측이 어떤 논리로 재판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이밖에 이번 주 재판 일정을 윤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귀국과 동시에 체포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자신의 별장에서 일하던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하고 2017년 2월에서 7월까지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미국 체류 기간을 연장하며 경찰 수사망을 피해오다 2년 3개월 만에 귀국한 김 전 회장은 지난달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0일 오전, 김 전 회장의 첫 공판을 엽니다.

검찰이 경찰 수사에서 확인된 김 전 회장의 성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한 가운데 김 전 회장 측이 어떤 논리로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내일(16일) 오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의 첫 공판이 열립니다.

검찰은 조 씨 측이 허위 컨설팅 계약을 맺고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억대의 돈을 줬다고 보고 조씨와 정교수 모두에게 횡령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조 씨 측은 빌린 돈에 대한 이자를 준 것이라 횡령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흘 뒤에는 정 교수의 네 번째 재판이 열립니다.

지난 10일 재판부는 검찰이 신청한 정 교수의 공소장 변경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시민단체가 재판부를 상대로 검찰에 고발하며 파장이 일었던 만큼 재판의 진행 방향이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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