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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회의] 3당 원내대표 회동…'패스트트랙' 평행선
게시일 : 2019.11.18 18:41
패스트트랙 신속처리 안건,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의 국회 본회의 부의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벼락치기 협의에 능한 국회라지만 이번에는 의견 차이가 너무 큽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 패스트트랙의 문제는 어떠한 경우에도 차질 없이 검찰개혁과 선거개혁을 이루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자유한국당이 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도에 수용의 길로 나선다면 우리는 '20대 국회가 이것 하나만으로도 희망 있는 국회였다' 이런 기억을 남길 수 있으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억지로 만들어낸 공수처, 연동형 비례대표제 위에 정권의 탑을 쌓아 올린들 그것이 과연 역사의 심판을 견뎌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여당의 자발적인 패스트트랙 철회, 그리고 헌재의 조속한 결정만이 이 모든 위헌적 그리고 불법적 상황을 멈추는 것입니다.]

상황 인식이 이렇게 판이하게 다르다보니 의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겁니다. 물론 만남과 대화는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야 3당 원내대표들 정례 회동을 가졌습니다. 역시나 카메라 앞에서는 농담도 주고받고 했습니다, 다만 농담 속에 뼈가 있었습니다.

[정양석/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 이인영 (원내)대표님 이발도 이렇게 하고 오셨어요. 야당을 막기 위해서…]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주말에 엄청난 공중전으로 야당을 압박한 다음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을…야당도 아침에 한마디 하고 왔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무슨 압박받은 사람의 얼굴 표정이 이렇게 좋아.]

역시나 오늘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도 패스트트랙 법안 관련 결론은 내지 못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제가 시간이 많이 밀려가지고 우리 수석(부대표)하고 대변인이 조금 하실 겁니다. 그리고 뒤에 오신환 (원내)대표님이나 나경원 (원내)대표님이 조금 하실 겁니다. 두 분이 조금 얘기하시고 물어보는 거라도…]

[이원욱/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대변인이 하실 겁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오늘 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쪽으로 가는 게 낫나요.]

결국 원내대표 세 사람 중 막내, 오신환 원내대표가 설명에 나섰습니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원내 수석 간의 법안들 내용들이 잘 진행이 지금 못 되고 있는데 그것들을 좀 조속히 정상화 가동시켜서 지금 쟁점법안들 포함한 민생현안 법안들을 좀 다뤄나가기로 그렇게 했고요. (검찰개혁 법안) 그 논의는 오늘 한 바가 없고요. 그거는 이제 아마 저희가 방미 가면 좀 시간들이 있으니까 좀 깊이 있게 논의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국회 소식은 들어가서 더 전해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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