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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대입 면접·논술 앞두고 운행 차질…대책은? / KBS뉴스(News)
게시일 : 2019.11.22 21:43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입니다.
내일(23일)은 열차 이용객이 많은 주말인데다, 주요 대학 입시 일정까지 겹쳤는데요.
코레일은 수험생 무료 환승 등 긴급 수송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신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22일) 수시 면접이 치러진 서울의 한 대학.
시험도 힘들지만, 시험장까지 오기 위해 열차표를 구하는 것부터 어려웠습니다.
[김경희/수험생 : "SRT가 사람, 좌석도 벌써 다 차버리고 그 시간도, 열차 시간도 지연될 수 있다고 해서 그거 때문에 이용 못 하고 부모님께 부탁드려서 차 타고 왔어요."]
[장은혁/수험생 : "친구 얘기 듣고 제 것도 파업될 줄 알았는데. 그래도 남아있어서. 제 시간에 도착 안 하면 면접도 못 보고, 컨디션 조절도 안 되니까."]
오늘(22일) 전국 20여 개 대학에 이어 내일(23일)은 50여 개 대학에서 면접과 논술고사가 있습니다.
내일(23일)도 경부선 표는 이른 아침 입석만 일부 남기고 매진됐습니다.
[수험생 : "애초에 표가 별로 없어서 하나 남은 거 마지막으로 구했거든요."]
코레일은 수험생이 탄 열차가 지연되면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에 무료 환승할 수 있게 하고 수험생이 목적지에 늦게 도착하면 도착역에서 시험장까지 경찰차 등으로 긴급 수송하기로 했습니다.
[홍승표/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 : "부산 사는 사람이 서울역 앞에 내려서 어디 순찰차가 있는지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그 순찰차까지 우리 직원들이 안내를 해드려요."]
전체 열차 운행률이 75%까지 떨어진 가운데 노사협상은 진전이 없습니다.
철도노조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파업 상황 해결을 위한 면담을 요청했지만 국토부는 노사 협상이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파업 참가율이 30%를 넘었다며 내일(23일) 서울에서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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