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재 비웃듯…렉서스 끌고 나타난 김정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게시일 : 2019.12.09 21:03
美 제재 비웃듯…렉서스 끌고 나타난 김정은
[뉴스리뷰]

[앵커]

독일 벤츠에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또 다른 전용차가 포착됐습니다.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 SUV로 추정되는데요.

트럼프의 최강도 대북제재에도 북한은 끄떡없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양덕 온천지구 준공식에 참석한 김정은 위원장.

환영 인사를 받는 김 위원장 뒤로 검은색 SUV 차량이 보입니다.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 LX-570 모델로 추정됩니다.

한 대당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렉서스 LX-570은 지난달 25일 김 위원장의 서해 방어부대 시찰 때도 등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전용차로 벤츠 마이바흐 외에 렉서스도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 된 겁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과 올해 베트남 2차 회담에서 이른바 '회장님 차'로 불리는 마이바흐를 타고 나타나 화제가 됐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3월 김 위원장의 전용차에 대해 '대북제제 결의에 따라 북한에 수출이 금지돼있는 사치품'으로 "명백한 제재 위반"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제재위는 다만 이들 차량이 북측으로 흘러 들어간 정확한 경위는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의도적으로 김 위원장의 전용차를 노출하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북한에 대한 제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추가적인 압박을 하려고 해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미국이 주도하는 대북 제재가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라는 설명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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