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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 내주 분수령...공은 일본으로 / YTN
게시일 : 2019.08.17 13:01
■ 진행 : 박광렬 앵커, 차현주 앵커
■ 출연 : 하종문 한신대 일본학과 교수 /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기념사에서 강제징용 문제와 위안부 문제를 직접 거론하지 않는 등 일본에 유화적인 입장을 취했지만 또 한일 갈등 해결의 공이 일본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다음 주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비롯해서 한일 안보협력과 관련한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시기여서 양국 갈등 해결 여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장기화된 한일 갈등 문제, 하종문 한신대 일본학과 교수 그리고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일본이 대화나 협력의 길로 나오면 기꺼이 손을 잡을 것, 이런 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가 있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짧게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종문]
말씀하신 대로 어쨌든 8월 초 아니면 7월부터 계속 문 대통령께서는 일단 대결 국면으로, 그리고 일본이 했던 조치에 대한 맞대응을 얘기하셨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대결에서 대화로 국면이 전환되는 모습을 경축사에서 보여주신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앵커]
교수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조진구]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통령께서는 7월 초부터 8월 초에 걸쳐서 중대한 도전이라거나 정부가 전면에 나서겠다든가 이런 말씀을 하셔서 상당히 강경한 기조를 말씀하셨는데 이번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서 그런 강경한 대응보다 대화에 의한 해결을 모색하겠다 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표명하셨다고, 이런 평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문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서 일본 언론의 반응은 어떤지도 관심인데 저희가 그래픽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면 일단 요미우리신문은 관계회복의 구체적인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일본이 관계 악화의 원인이라는 점을 수용하지 못한다.

그리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징용 판결의 책임을 한국 정부가 명확히 하는 게 관계회복의 출발점이다 이렇게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그런가 하면 일본 정부의 행동을 촉구하는 여론도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의 불신감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아베 정권이 다시 한반도에 관한 역사 인식을 밝혀야 한다.

그리고 도쿄신문은 한일관계 악화는 일본에게도 마이너스다. 아베 정권이 한국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해야 한다, 이렇게 보도를 했는데 일본 측의 반응은 일단 어떻게 보십니까?

[하종문]
지금 4개의 신문 내용을 말씀하셨는데요. 정확하게 일본에서 보수와 진보로 나뉘는 즉 일본에서 보수적인 색채를 가지고 있는 언론사와 진보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신문사.

그 한일관계 대결의 국면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식으로 출구를 모색하고 있는가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의 강제동원 재판 문제로 불거지면서 지금 현재 경제 마찰까지 왔습니다마는 그 원인에 대한 부분과 해법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결국은 한국의 태도 변화가 결국 문제를 푸는 열쇠라고 하는 것이 일본의 보수라고 한다면 아베 수상이 좀 더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고 역사인식의 문제부터 출발해서 새로운 한일관계의 비전을 만들어야 된다라고 주장하는 쪽이 진보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그런 두 가지 측면에서의 충돌이 일본 현지의 지금 현재의 현주소가 아닌가 그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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