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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돼지고깃값 추락…소비 촉진 안간힘 / KBS뉴스(News)
게시일 : 2019.11.14 18:16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로 돼지고깃값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막연한 불안감 때문인데 양돈업계는 생존을 위해 소비촉진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냉장고마다 돼지고기들이 가득합니다.
삼겹살부터 목살까지 시중 가격보다 30퍼센트 넘게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한 축협의 행사로 돼지고기의 안전함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도 늘리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김병곤/전주김제완주축협 상임이사 : "과거에 비해서 소비가 60% 이상 줄어 농가를 돕기 위해서 이런 행사를 벌였습니다."]
이달 12일 현재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은 백 그램에 천6백52원, 지난주보다는 다소 올랐지만 아직도 예년 가격을 24퍼센트나 밑돌고 있습니다.
공급이 줄면 가격이 올라야 하는데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는 경제 이론까지 뒤집었습니다.
정부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지만 상당수 소비자들이 막연한 불안감에 여전히 돼지고기 구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가 줄면서 양돈농가들은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집니다.
애써 기른 돼지를 팔면 팔수록 손해만 보기 때문입니다.
[김정기/한돈협회 완주군 지부장 : "지금 돼지 한마리 팔면 110kg 기준 12만 원 적자가 나고 있습니다. 우리 돼지 안심하고 드시면 좋겠습니다."]
잇단 소비촉진 행사로 돌파구를 찾는 양돈업계, 막연한 불안감이 우리 양돈산업의 붕괴로까지 이어지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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