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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갱신 결정 환영·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 YTN
게시일 : 2019.11.2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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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한국 정부 ’갱신’ 결정 환영"
"미국, 한일관계 다른 영역, 안보 사안과 분리"
"미국, 지소미아를 인도·태평양 전략의 축 인식"

[앵커]
막판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분주하게 움직인 미국으로서는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갱신' 결정 환영과 한미일 3자 안보협력을 강조하면서도 두 나라 분쟁을 안보 사안으로 확대하지 말라는 경고도 내비쳤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는 '갱신'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생각을 가진 동맹이 양자 분쟁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라고 논평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이 역사적 사안들에 지속성 있는 해결책을 보장하기 위한 진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국은 특히 한일관계의 다른 영역으로부터 국방과 안보 사안이 계속 분리돼 있어야 한다고 강력히 믿는다는 기존 입장도 다시 강조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 미국 국방부 장관 : 지소미아 연기나 한일 관계의 계속된 갈등과 경색으로 득을 보는 것은 북한과 중국입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우리 정부의 종료 움직임에 강한 반발과 함께 설득 작업을 전방위로 펼쳤습니다.

특히 국무부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태 차관보는 G20 회의에 앞서 미리 일본으로 넘어가 임박한 시한을 두고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지소미아 종료에 민감한 것은 지소미아가 북한과 중국에 대항하는 중심축인 데다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훼손하는 안보상의 문제로 보기 때문입니다.

미국 의회도 마찬가지여서 하루 전 상원이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미국 언론들도 트럼프 행정부의 막판 압박이 이번 효력 정지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아시아 동맹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미국의 노력에 타격을 주는 것을 일단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봤습니다.

미국은 우리 정부의 이번 결정을 지소미아 연장으로 기정사실화하려는 의도와 함께 한일 갈등을 안보 사안까지 확대하지 말라는 경고도 내놓은 셈입니다.

연장된 한 달 동안 이전보다는 한일 갈등에 더 적극적인 관여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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